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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진흥원, 클러스터 업체 선정 - 전자신문
2004.05.10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세탁 http://www.busanit.or.kr)은 마린소프트·파르컴 등 부산지역 28개사를 올해의 IT클러스터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마린소프트가 사라콤·새한선반과 함께 ‘인마샛 위성통신을 이용한 인터넷기반 선박 관리시스템’을 개발키로 했고 파르컴이 인비닷컴·에스디텍과 함께 ‘포털사이트와 연동되는 유선 네트워크 카메라’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모바일로·지엑스·비주얼비즈의 ‘모바일·DMB용 모션캡처 데이터 라이브러리 사업’, 헬로우넷·낚시천국·즐거운낚시의 ‘바다낚시 콘텐츠 정보미디어 통합관리 시스템’도 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에는 오는 9월까지 기업간 공동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최대 5000만원)가 지원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IT벤처기업 및 중소 제조기업간 협업을 통해 중복투자를 피하고 공동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2004년 IT벤처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9개 클러스터(28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측은 “지난해 사업도 성공리에 끝난 바 있다”면서 “올해도 지역 IT기업들의 협업분위기 조성을 통한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