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성 판진시 - 국제신문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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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 홍보사이트 개통 부산 IT업체 공동제작 부산지역 IT(정보기술) 업체들이 제작한 중국 랴오닝성 판진(盤錦)시의 한국내 홍보 포털사이트 개통식이 10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주)마린소프트, (주)신디케이트, (주)지엑스 등 부산지역 3개 IT업체 컨소시엄이 작년 12월부터 공동 제작한 판진시 홈페이지가 중국 판진시 쉬지셩 부시장, 김유철 대외무역합작국 부국장, 김규철 부산정보기술협회 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통했다. 이는 작년 10월 부산정보기술협회와 판진시가 IT교류 조인식을 맺은후 첫 성과로, 중국 시장공략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지역업계는 보고 있다. 판진시의 한국어판 홈페이지(임시주소 panjin.marinesoft.co.kr)는 시 전반과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집중 유치대상인 자동차부품과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우대책 등을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 관리 및 운영도 이들 업체가 담당하기로 이날 합의했다. 이번 판진시 홈페이지 제작에 참여한 지엑스 정재민 사장은 "운영을 한국에서 맡기로 해 도메인 확보 등 향후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또 올 여름 부산IT직업전문학교 강사 10여명을 판진시에 파견, 60명의 IT인력을 양성하는 IT교육사업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판진시 쉬지셩 부시장은 "한국 업체가 만든 만족할만한 홈페이지 덕분에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게 판진시 홍보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정기자 sjlee@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