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 부산일보 보도기사(1월11일자) |
200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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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1 015면 부산 IT 활로 해양에서 찾는다 올해 부산지역 IT(정보기술)업체들의 최대 화두는 해양IT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부산지역이 국내 해운,항만,물류,수산의 메카인 만큼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면 빈사상태에 놓여 있는 부산 IT기업의 활로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에서 이같은 전략이 나왔다. 부산 IT업계가 올들어 해양IT 특화전략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배경은 동북아 중심국가를 천명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공약에 힘입은 바 크다. 동북아 중심국가의 핵심 키워드는 역시 한반도를 해운항만 물류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것이어서 부산항을 무대로 하고 있는 부산지역 IT업체들은 한껏 희망에 부풀어 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고를 통해 경제성장과 분배정의를 위한 IT의 역할,동북아 IT허브국가 및 세계 일등 IT강국 건설 등 노 당선자의 선거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IT 정책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올해부터 관련사업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도 올해를 기점으로 해양IT에 특화된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있다. 마린소프트(영도구 남항동 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도 현재 오프라인에서 대부분 수행되고 있는 선박관리회사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일부 업체에 적용하고 있는 데 이어 올해부터 국내와 일본 선박관리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수산분야에서는 한 미국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인터넷 물류사업에 지역 IT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참여를 타진중에 있고 ㈜즐거운 낚시는 해양레저 IT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 IT기업의 해양특화 전략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가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동현기자 dhlee@busa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