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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ITU 텔레콤 아시아 2004] '미래 점포' 미리 보세요-(9월7일자)
2004.09.07

'ITU 텔레콤 아시아 2004'는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봄직한 미래형 점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한국관 안에 전자태그(RFID)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부산 소재 정보기술(IT)업체 코리아컴퓨터가 마린소프트와 함께 RFID 체험관 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일반 상점에서 RFID가 활용되는 미래형 점포의 모습과 항만물류시스 템 가상모형을 준비했다.

하나의 부스에 꾸며진 체험관 'RFID스토어'는 미래형 매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진열장에 비치해놓은 과자 학용품 라면 등 일상 생활용품을 바구니에 담아 계산 대에 올려놓기만 하면 1초도 안돼 곧바로 구매한 상품 내역과 구매금액이 계산 돼 영수증을 출력해준다.

지금은 할인점 등에서 계산을 하려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쇼핑카트에 담은 물건을 일일이 계산대에 올려놓고 바코드를 찍어 계산해야 하 기 때문이다.

그러나 RFID 기술을 활용하면 쇼핑이 한결 편리해지게 되는 것을 한국관에서 직 접 체험할 수 있다.

RFID 기술을 활용한 항만물류시스템 가상모형도 직접 볼 수 있다.

수출입 업무,터미널게이트 통과업무,보세창고 업무 등 컨테이너 물류 운용체 계에 RFID 기술을 활용,물류시스템을 고도화한 가상의 현실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부두,컨테이너 야적장,터미널 게이트 등으로 꾸며진 항만 모형을 통 해 컨테이너 차량 운행 등 물류작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한국경제 2004-09-0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