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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T업계 中 시장 공략 12개업체 4개도시 순방 - 국제신문
2003.06.18

부산 IT업계 中 시장 공략 12개업체 4개도시 순방

부산지역 IT(정보기술)업계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는 18일 (주)네이텍, (주)마린소프트 등 소속 회원사 12개 IT기업들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오는 22~30일 중국 판진 다롄 선양 상하이시를 차례로 방문해 시장개척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형식상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추진 형태를 취했지만 민간단체(정보기술협회) 주도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중국 시장 개척에서 가장 큰 수확이 예상되는 곳은 판진시. 부산지역 IT기업 80여개사가 회원으로 있는 부산정보기술협회와 지난 4월부터 경제교류를 시작한 판진시는 인구 180만명의 중소도시로 중국 3대 석유생산지이다.

시장개척단은 23일 지역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판진시 정부와 도시통신망구축 등 IT 컨설팅사업을 골자로 하는 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고 기업설명회를 연다.

부산정보기술협회 김규철 회장은 “중국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정보통신분야에서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가 거대 중국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