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해운물류IT기업, 틈새 아이디어 솔루션으로 불황 넘는다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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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화) 조선·해운업의 침체로 유탄을 맞은 해운물류 정보기술(IT)업계가 제품 다각화로 활로를 찾는다. 해운물류 IT 기업은 조선·해운업 침체로 항만 운영과 선박 운행·관리 등 물류자동화 소프트웨어(SW) 수요가 부진, 직간접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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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관리 SW 전문 기업 마린소프트(대표 이재인)는 선원용 핀테크 서비스인 `마린톡 금융처리 솔루션`을 개발,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출시한 선원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린톡`에 입출금 조회, 소액 결제 등 금융 기능을 추가했다. 장거리 항해가 많은 원양 선원을 타깃으로 한 틈새 핀테크 서비스다. 이재인 마린소프트 대표는 24일 “조선해운업의 침체로 선박용 기자재뿐만 아니라 SW업체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틈새 아이디어 신상품 개발은 불황이지만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매출을 일으켜야 생존할 수 있다는 절박함의 표출”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