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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IT기업, 국제조선해양대제전서 주목-전자신문(2009년10월26일자)
2009.10.26

부산 해양IT 기업,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서 주목-전자신문(2009년10월26일자) 

부산의 선박IT 솔루션 원더풀!

썬커뮤니케이션, 띵크마린, ITMA, 마린소프트 등 부산 소재 8개 해양선박 IT 기업들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09)’에서 공동관 형태의 ‘부산 해양IT존’을 마련, 국내외 유수 해운기업 및 조선사의 방문과 대규모 거래 상담을 이끌어내 주목받고 있다.

썬커뮤니케이션(대표 고태훈)은 행사기간에 세계 2위 해운컨테이너사인 이태리 ‘MSC’와 선박용 e메일 솔루션 ‘십오피스’의 공급 상담을 벌였다. 현재 이 제품을 사용 중인 MSC사는 추가 컨텐츠 개발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신버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향후 대규모 추가 주문을 예상케 했다. 십오피스 신버전은 최근 데이타의 압축과 안전, 속도 등을 크게 개선해 선박과 육상 간 정보송수신 최적화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띵크마린(대표 손혁진)은 싱가폴의 특수화물 전문 운송사인 그리핀 키네틱, 제이슨(JASON) 등 3개 해외기업 및 국내 대기업 해운 계열IT사 등과 선박정비, 선원, 안전 및 품질 등을 종합관리할 수 있는 선박용 토탈솔루션 ‘마린오피스’의 공급 상담을 전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리핀 키네틱의 대표가 직접 부스를 방문, 우리 솔루션에 대해 세세하게 묻고 갔다”며 “우선 제품을 싱가폴 해운업계에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ITMA(대표 손현익)는 선박수리정보시스템 ‘포세이돈 3.0’을 전시·소개해 국내 대형 해운기업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경제 위기로 신건조 시장보다는 선박을 수리해 사용하려는 선박수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DB관리와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외 소나테크 부스에도 관련 제품을 보기 위해 해군 등 군 관계자와 방산업체의 방문이 이어졌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01년부터 지역 해양선박IT 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 같은 공동관 형태의 전시회 참가를 제안해 현재까지 지원해오고 있다.

고태훈 선커뮤니케이션 사장은 “규모가 작은 지역 해양선박IT 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마케팅 효과는 물론 공동관내에서 곧바로 컨소시엄 형태로 해외바이어를 상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