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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준비하느라 본업 접을 지경"-국제신문(2009년2월27일자)
2009.05.01

"서류 준비하느라 본업 접을 지경"
기보·부산벤처기업CEO 간담회
"금융지원·제도개선" 한 목소리


"벤처기업 확인 기간이 1년밖에 안돼 매년 만기 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느라 본업이 뭔지 모를 때가 많다. 기업들은 이외에도 중소기업청 심사 등 각종 서류심사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벤처기업을 포기하려고 한다. 종전과 같이 벤처기업 확인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 달라."(케이제이아이공업 홍기진 대표)

27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동 기술보증기금 5층 회의실.

이곳에서는 경기 불황으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벤처기업대표들과 중소기업의 대표적 보증기관인 기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삼주이엔지 장명주 대표는 "기보와 신보가 각각 '전담보증거래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기보와 신보를 복수 거래해온 기업들은 추가 보증지원을 받는 데 애로 사항이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마린소프트 이재인 대표는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보증수수료 인하를 요구했고, 부산정보기술협회 안현태 회장은 보증 수요가 폭주하고 있지만 신속한 처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출처 : 국제신문 / 신수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