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홍보센터
  • 뉴스
부산지역 IT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국제신문(2007년6월30일자)
2007.07.02

'부산지역 IT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 - 국제신문(2007년6월30일자)

"정부, 지역 IT업체 지원창구 일원화를"

정통부 주최 '부산지역 IT산업 글로벌 토론회'서 제기

 
지역 IT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별로 이뤄지는 지원사업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부산지역 IT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한 부산의 마린소프트 이재인 대표는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의 부처들이 IT분야에 대해 제각각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창구가 여러 곳이 되고, 정보 취득이 오히려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역 업체들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만 바랄 게 아니라 스스로 각종 행사나 세미나에 참여,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성을 키우지 않으면 결국 지역 업체 간 경쟁만 유발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부산정보기술협회 안현태(코리아컴퓨터 대표) 회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기관이 있지만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간역이 없는 실정"이라며 "부산에 지원기관들의 지역 분원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신화엘컴 김수선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 수출한 경험이 있는 업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나라당 김희정(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의원은 "정부 사업을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하는 것과 수출 업체가 다른 업체에 컨설팅을 할 때 가산점을 주는 방안 등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