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노비즈센터 등 10개 과제 16억5천만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공동기술 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부산이노비즈센터 등이 제출한 10개 과제를 선정,모두 16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 간의 협업 연구를 지원하는 '기업 협동형 기술개발'과 대학이나 단체,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연구팀을 구성한 '기술연구회',창업보육센터 내 기업들을 지원하는 'BI창업기업 공동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25개 과제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기업 협동형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는 ㈜코웰메디와 NDT엔지니어링㈜의 골형성 유도 단백질 코팅을 한 임플란트 개발 과제와 ㈜소나테크·㈜마린소프트의 휴대폰을 이용한 어군확인 낚시찌 개발 등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BI창업기업 분야는 전문영업사원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기 개발을 신청한 ㈜제노,㈜이디테일 등 5개 팀이 심사를 통과했다.

㈜마프로,㈜아이씨비 등 3개사가 참여해 디스플레이용 광학재료의 국산화 공급 및 신규시장 개척을 연구 과제로 내건 '디스플레이 광학재료 기술연구회'가 기술연구회로서는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됐다. 이 분야에는 모두 6개 팀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처 : 부산일보/박세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