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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진흥원, 정통부서 40억 지원-국제신문(2006년1월3일자)
2006.01.03

'U-포트 구현…'사업 최우수사업자 선정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부의 지역소프트웨어특화 육성지원 사업에 'U-포트 구현을 위한 선도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신청, 전국 18개 정보산업진흥원 또는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중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돼 모두 40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차세대물류IT기술사업단(부산대), 한국해양연구소(KML) 등 4개 연구기관과 케이피씨, 사라콤 등 부산지역 10개 IT기업이 참여해 2006년부터 2년간 정통부 23억원, 부산시 15억원, 민자 2억3000만원 등 모두 40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U-포트 관련 장비 개발 및 국산화 부문에서는 케이피씨, 사라콤, 사일릭스, 천일아이엔씨, 대우정밀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컨테이너용 지능형 스마트 센서, 휴대용 물류 리더기, 물류차량용 관제 전용단말기 및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또 응용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는 토탈소프트뱅크, 마린소프트, 이시스, 신화엘컴, 코리아컴퓨터 등 5개 업체는 지능형 항만물류 운영시스템 시설물 관제 시스템, RFID/USN기반의 하역관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운송 등의 자동화, 최적화 및 운영 효율화를 적극 앞당겨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산업진흥원 내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40명씩 2년간 80명의 필요 기술인력 재교육 및 양성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한국통신(KT)의 '부산 U-시티 구축전략 및 마스터 플랜 수립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U-포트 1단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경제적 기대효과는 477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환기자